[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보도를 통해 여론을 조작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1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송평수 변호사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의 대변인을 맡았다.검찰은 송 변호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메시지의 수위를 높여가면서도 이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감감무소식으로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귀국 후 첫 지역 일정으로 2박3일 간 호남을 찾은 가운데 광주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얻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안팎의 위기에 부딪혀 있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불행히도 정부는 무엄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패장(敗將)’의 귀환. 제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패했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24일께 1년여 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한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해 대선 및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잇달아 패배한 직후인 6월 7일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출국했는데, 그런 그가 22대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것이다.민주당 안팎에선 이낙연 전 총리의 귀국을 두고 ‘친명 VS 비명’이라는 민주당 역학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라는 걸 개최해 한미정상회담 등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행보에 대한 비난을 늘어놓은데 대해, 국민의힘은 4일 “정작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실정에 대한 반성은 없이 그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만을 늘어놓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의 전형”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회의에 참석한)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동시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대장동·위례 수사팀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진행중일 당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보좌관이 경기도청 공무원을 시켜 PC 파일을 지우도록 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6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1년 10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은 다음날 “최측근인 보좌관으로 알려진 김 모씨가 경기도 비서실 소속 사무관으로 근무한 배 모 씨에게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하고 하드디스크 교체도 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주변 인사들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은 망신살에 엄청난 굴욕감, 자존감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정치권에서 언어의 품격을 논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뽑자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직격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망신살에 엄청난 굴욕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취임 1년도 안된 윤석열 대통령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윤핵관 나빠요’ 호소인을 자처하고 있는 전직 집권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하더니, 최근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한 배후설을 제기하면서 ‘(배후가)개일 수도 있다. 항상 개를 끌어 들이길래’라고 조롱했다. 전직 집권당 대표가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거나 깔보다보니, 대척점에 자리하고 있는 제1야당은 입장에선 ‘전직 집권당 대표도 저렇게 현직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본인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된 수사자료를 넘겨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징역 2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16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날 뇌물수수 및 공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혐의를 받는 은수미 전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2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467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은 공공성과 청렴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건으로 성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현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 후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 정권에서 성장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 칼날이 날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6일 조선비즈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하며 쌍방울, 풀무원, 삼양식품, 오뚜기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쌍방울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KBS·MBC·SBS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51.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1.2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이재명 후보 45.4%, 윤석열 후보 50.9% ▶경기 이재명 후보 50.8%, 윤석열 후보 45.9% ▶인천 이재명 후보 49.6%, 윤석열 후보 45.6% ▶부산 이재명 후보 38.5%, 윤석열 후보 57.8% ▶경남 이재명 후보 39.0% 윤석열 후보 57.1% ▶울산 이재명 후보 39.1%, 윤석열 후보 56.5% ▶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KBS·MBC·SBS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7.8%로 집계됐다.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이 4조원대 아랍에미리트 수출 확정이 됐다.당초 ‘빈손외교’라는 지적도 많았으나 결국 천궁 수출에 성공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언에 대해 “사드를 추가 배치하면 우리가 이미 중동에 4조 원에 수출한 천궁2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못 쓰게 된다. 국방 산업이 망가진다”고 주장하는 등의 연설을 이어가고 있다. 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보도를 근거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재명 후보의 적반하장”이라며 “정의구현 하려면, 반드시 이번선거에 투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전의 전말지난 6일 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구속)가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대화가 담긴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김 씨가 박영수 변호사에게 불법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를 기록한 것과 관룐, 여‧야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단일화 역풍으로 이대명 후보 측이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 측에선 “정권 교체 여론이 그만큼 높다는 증거”라는 입장이다.지난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만 명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36.9%)은 앞선 2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일한 바 있다는 한 지방직 공무원은 “사무원이 기표용지를 받아 투표함에 전달하게끔 지시한 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와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 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다.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선거관리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원인 A씨는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선관위 졸속 행정에 대한 책임자 중징계와 선거 업무체
[사진= 한국전통민속종교총연합회 캡쳐][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소의 가죽을 벗겨 물의를 일으킨 건진법사의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무속 논란’이 일어났는데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현수막이 등장한 무속 행사가 치러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당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윤 후보 측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민련 새해 맞이 무속행사에서 이재명 후보 플래카드 게시지난해 12월 31일 한국전통민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국민을 우롱한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데 국민의힘은 “내가 하면 ‘통합’. 남이 하면 ‘야합’”이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내로남불 DNA’를 고치기 위해서는 오직 정권교체가 답이라는 사실이 오늘 더욱 명확해졌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통 큰 결단에 민주당이 어지간히 마음이 조급해진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일 새로운물결 김동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배우 김부선씨의 폭로와 대장동 녹취록 추가 공개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여기에 더해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하며 정권교체에 한발 짝 더 다가서게 됐다. 이 후보 리스크와 ‘야권후보 단일화’까지 맞물림에 따라 대선을 일주일여 남기고 이재명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부선,“李에 이별통보하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내 지인, ’ ” 배우 김부선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TV토론회에서는 대장동 특혜개발로 경합을 벌였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막판까지 ‘초박빙’을 보이는 만큼 대장동 이슈가 가장 큰 화두에 오른 것이다.윤 후보, 남욱 ‘녹취록’ 언급‥“국민들은 다 안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때 남욱 변호사 등이 발언이 담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등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다 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가 아이 키우고픈 나라를 이야기하고 노동 가치를 이야기하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 선거가 오늘로 7일이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성남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그러면서 앞뒤가 다른 ‘청년공정’이라며 “청년들에게는 부서진 사다리마저 걷어차는 것이 청년 공정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2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청년 공정’을 보장하겠다고 공약(空約)했지만, 허언(虛言)”이라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에 따르면 “30대 A씨는 ‘마술 이벤트’를 하다가 이재명 후보의 눈